어제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나온 이야기 인데
환승이별 vs 잠수이별 중 뭐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당연히 ‘잠수이별’이 더 나쁘다 인데 대다수 친구들이 환승이별이 더 나쁘다고 말해서 충격받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환승이별’ 당한 적 있는데 “차라리 잘 헤어졌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 후련하더라고요.
만약 ‘잠수이별’을 당하면 답답하게 미칠 것 같아요.
생사 걱정부터.. 내가 그렇게 별로였나? 하는 자책 등 별 생각이 다 들 것 같은데..
‘환승이별’ 이 더 나쁘다고 말하는 친구들의 요지는
1. 환승이별은 바람이다. 바람이 더 나쁘다
2. 상대방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겠다
3. 나쁜 사람으로 남기 싫다
정도가 주된 이유인 것 같은데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환승이별이 더 별로인 듯
저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한테 ‘환승이별’ 당해봤는데.. 그 트라우마로 3년넘게 사람 못 만나고 있어요 .. 차라리 몰랐으면 싶을 때도 있었어요
저는 닥ㄱㄱㄱ 잠수이별이 나쁜 거 같아요. 관계에 대한 무책임함 사람은 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