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한인 이공계 동아리
KSEA-YG
Q.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UC Sandiago에 재학 중인 강 판서입니다. 저는 현재 시니어스 마지막 학기로 Math CS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UCSD 'KSEA-YG'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Q. 동아리 이름이 'KSEA-YG'인데 무엇의 약자인지 그리고 어떤 동아리인지 간단한 소개도 부탁드려요.
네 우선은 저희가 모 그룹인 'KSEA'가 있습니다. '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의 약자로 한인 과학자, 기술자 박사님들 기반으로 이공계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목적을 가진 단체입니다. 'YG'는 'Young Generation'의 약자로서 대학교 내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을 의미합니다. 'KSEA-YG'는 한인 이공계 학생들의 학업 및 커리어 발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이공계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아리이며 학교 내에서는 편하게 '한인 이공계 동아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Q. 'KSEA-YG'의 모임 일정과 회의 진행 등은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일단 동아리 멤버들의 정기적인 모임은 없으나 'GBM'라는 'General Born Meeting'인 신입생들 환영을 위한 모임이 있습니다. 'GBM'은 이벤트 개최를 했을 때 멤버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피드백 수렴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은 미팅은 매주 한 번씩 진행 중이며 학기마다 일정은 바뀌지만, 이번 학기는 매주 월요일에 진행 중입니다. 운영진 미팅에서는 PR, Financial, Career, Media의 4개의 팀에서 각각 진행하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진행 상황 보고 및 컨펌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동아리 내에서의 개최하는 이벤트는 각 4개의 팀과 관련 없이 전체 소통하고 아이디어 스토밍 이후 그 아이디어를 제작하는 방향으로 모임 가지고 있습니다.
Q. 매우 세부적으로 운영되고 있네요! 그렇다면 'KSEA-YG'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우선 한인 동아리 중에서는 교내 유일한 이공계 동아리입니다. 그래서 이공계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 맞출 수 있으며 정보 공유가 우수합니다. 그리고 모 그룹인 'KSEA'에서 금전적인 부분과 많은 정보의 지원을 받고 있어 운영이 수월하고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다는 점 또한 특별한 점입니다. 또한 많은 분이 이공계 동아리라고 학업에만 집중하는 줄 아시지만, 저희는 커리어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학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셜 이벤트들을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KSEA-YG'가 생각하는 본인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활동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는 항시 한인 이공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동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벤트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단독방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벤트 중 하나로 '코드 브레이커'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UCSD 한인 문과 동아리 'Kommon Society(KS)'라는 동아리와 함께 매년 공동 개최하는 소셜 이벤트이며 코드 브레이커 팀을 구축을 한 다음 시나리오를 써서 추리 퍼즐게임을 하는 소셜 이벤트입니다. 매년 진행되기 때문에 기대하는 멤버들이 많고, 항상 참가자 피드백이 많았고 좋아서 '코드 브레이커'를 대표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나요?
푸드뱅크 봉사활동은 운영진 이벤트로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진행 전에 운영진 멤버들이 관심 있는 봉사활동을 조사하였는데 사실은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유기견 보호소 단체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방문 예정이었던 그 단체에서 더 이상 연락이 닿질 않아 두 번째 순위였던 푸드뱅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푸드뱅크는 '샌디에이고 푸드뱅크'라는 샌디에이고 내에 있는 봉사 단체로 주말에 '샌디에이고 푸드뱅크'에서 배달하는 패키지를 모두 직접 포장했던 봉사활동입니다.
Q. 뜻깊은 봉사활동일 것 같은데요, 혹시 회장으로서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나 스토리가 있을까요?
회장직을 이번 학기부터 하게 되어 많은 이벤트나 스토리가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작년 동아리 활동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이번 연도는 회장으로서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은 개인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심 운영진들이 잘 따라와 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동아리 자체 PR과 앞서 말씀드렸던 'GBM'을 홍보하기 위해 동아리 소개 영상을 제작했었는데 조금 급하게 계획해서 팀장들끼리만 참석했고 계획, 기획, 촬영, 편집 모두 일주일도 되지 않아 최종 영상이 완성되고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보통 저희가 홍보영상을 올리면 많아 봤자 100~200뷰가 찍히는데 이번에는 1,600뷰의 조회 수가 찍혀서 '운영진들이 단시간에 좋은 영상을 만들었다'라는 것에 대한 감동과 놀람이 있었습니다. 또한 홍보영상 때문인지 'GBM'참석인원도 예상한 만큼 참석했고 'GBM'이후에 운영진 모집 중 운영진 지원율이 2배 이상 이어서 내심 아주 뿌듯했었던 영상이자 기억에 많이 남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말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또한 앞으로의 계획하고 계시는 이벤트로는 무엇이 있나요?
저희가 운영진 모집을 2주 전에 진행하여서 신입 운영진들과 같이 MT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를 맞이하여 모금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금을 위해 포토 부스를 마련해서 학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겨울학기 이벤트로 봄 파이어나 피크닉과 같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소셜 이벤트, 코딩 대회, 프리 매드 섹션, 한인 교수님들과 Q&A 세션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대학생들에게는 너무 간절한 취업과 인턴십 등의 기회도 콘택트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네 저희는 여러 회사의 인사팀들과 교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삼성 바이오틱스 기업에서 인턴이나 채용공고 홍보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학업 자 우대 채용이 많아 그런 분류의 공고들을 홍보해 주는 것을 통해 인턴십이나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저희 운영진 중에서 '삼성 글로벌 인턴십' 채용의 기회를 통해서 현재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공고를 홍보하는 것도 있지만 이력서나 워크숍, 코딩 워크숍을 통해서 커리어 준비를 위하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KSEA-YG'에 소속하면서 얻은 이점이나 긍정적인 삶의 변화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일단 저는 소극적이고 정말 필요한 인간관계만 유지를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동아리 회장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교류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늘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 제가 먼저 학업적인 부분에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언가를 먼저 끝내려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업적으로도 도움이 된 점과, 한 단체를 이끌어 가야 하므로 사람들을 관리하는 능력이나 통솔하는 능력들이 많이 좋아진 것들이 긍정적인 삶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미국 언니의 구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많은 대학교의 학생 동아리가 있음에도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 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모 그룹인 'KSEA'는 이공계 종사자들의 멤버십 또한 받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다면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가 이번 연도에 영상 미디어 제작을 많이 해 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행보가 궁금하시거나 혹시라도 문득 저희가 생각나게 되신다면 저희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방문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한인 이공계 동아리 KSEA-YG
홈페이지: yg.ksea.org/ 페이스북: facebook.com/ksea.yg 인스타그램: @ksea.yg.ucsd 유튜브: www.youtube.com/@kseaygucsd 대표자(회장님) 이메일: csk025@ucsd.edu
크리에이터 김진현, Los Angeles,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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